전승훈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후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고, 제1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경제기획원 국장, 한국국제협력단 이사, 한국조세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민간 개발컨설팅 산업이 불모지인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2002년에 민간 개발협력 전문기관인 (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를 설립하여 현재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전 회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10위권의 국제개발협력 위상 확보」를 협회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이를 위해 ▲개발컨설팅 중점기업 100개 육성, ▲직업적 개발컨설턴트 3,000명 육성, ▲해외 조달시장에서 10위권 역할 달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ODA 산업을 대표하는 3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했다. ODA 관련 정부부처 및 KOICA 및 EDCF 출신 인사, 전문 컨설팅 회사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사, 회계법인, IT기업의 종사자 및 개인 컨설턴트 등이 참여하여 협회의 힘찬 출발을 함께 했다.
앞으로 협회는 ▲국제개발컨설팅 산업의 활성화, ▲국제원조시장에서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개척, ▲‘개발효과성’의 극대화로 국제사회 및 국가경제에 기여라는 설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