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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와 팬데믹의 악순환..잠들었던 바이러스가 부활한다
<신데믹 위기> ②찜통(Hothouse) 지구의 도래
CAIND

온난화와 팬데믹의 악순환..잠들었던 바이러스가 부활한다

천권필 입력 2020.10.01. 

 

<신데믹 위기> ②찜통(Hothouse) 지구의 도래

▲     © CAIND

남극의 유빙 위에 펭귄 떼가 무리지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지난달 위태로운 남극 빙상(대륙빙하)의 사진과 함께 표지에 올린 제목이다. 지구 온난화가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남극 빙상의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남극은 지구에서 가장 큰 얼음 덩어리다. 지구에 존재하는 담수(민물) 자원의 절반 이상이 남극의 빙상으로 얼어붙어 있다. 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남극은 전 세계 해수면 상승의 가장 큰 위협이 된다. 해안 도시들의 운명이 남극의 해빙에 달린 셈이다.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제시된 온도 상승 목표치인 2도를 지키더라도 남극의 해빙 현상은 결국 평균 2.5m의 지구 해수면 상승을 초래할 전망이다. 온도가 2도까지 올랐다가 다시 떨어져도 결빙을 가로막는 자체 메커니즘 때문에 이전의 얼음 상태로 돌아가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앤더스 레버만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연구원은 “파리협정을 지키더라도 남극 해빙으로 인해 엄청난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고, 지키지 않는다면 더 재앙적인 양이 발생할 것”이라며 “우리는 미래에 미국 뉴욕을 물에 잠기게 한 세대로 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뜨거운 지구가 불러온 기후재앙들

▲     © CAIND

지난달 9일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로 인해 샌프란시스코 시내가 붉은색으로 변했다. AFP=연합뉴스

 

올해 전 세계에는 남극의 해빙 이외에도 기후재앙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올해 초 호주를 집어삼킨 산불은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과 미 캘리포니아까지 덮치면서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남겼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서울의 23배에 달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고, 23조 원에 이르는 경제적 피해를 남겼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겨울은 이상고온 현상으로 50년 만에 가장 따뜻했고, 여름에는 역대 가장 긴 장마를 겪었다. 제주도 산간에는 10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이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었다. 이후 슈퍼 태풍 3개가 연이어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기도 했다.

 

중앙일보 디지털스페셜 ‘기후재앙 눈앞에 보다’에 접속해보세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거나, 링크가 작동하지 않으면 주소창에 링크(https://news.joins.com/DigitalSpecial/434)를 붙여넣어 주세요.

 

이런 전 세계적인 기후재난은 뜨거워진 지구와 관련이 깊다. 올여름 북반구는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6월부터 8월까지 북반구 지표면과 해수면 온도가 20세기 평균보다 1.17도 높아 1880년 이래 가장 더웠다고 밝혔다. 특히, 북극과 가까운 시베리아 지역에서는 38도에 달하는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고, 이로 인해 북극 해빙(海氷)의 면적은 역대 두 번째 수준으로 작아졌다.

 

기후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단계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지구는 어느 순간 ‘찜통 지구(Hothouse Earth)’의 길로 들어선다고 경고한다. 기후변화가 온난화 수준을 넘어 미래에는 아예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까지 온도·습도가 상승하는 지역이 폭넓게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허창회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현재의 기록적인 폭염이 10년~20년 지나면 평년값이 될 것”이라며 “온도가 올라가면 증발하는 양이 많아지고 땅은 건조해지면서 폭염과 가뭄이 같이 오게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후변화가 고대 바이러스를 부활시킨다

▲     © CAIND


지구온난화로 시베리아 영구동토가 빠르게 녹으면서 다양한 징후들이 나타난다. 거대한 구덩이 크레이터가 점점 커지거나 늘어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기후변화가 불러올 재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세계은행은 지난 5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과 투쟁은 바로 기후변화에 대한 투쟁이라며 4가지 이유를 들었다. 우선 ①기후변화는 감염병 발생의 위험을 높이고, ②대기오염은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를 일으켜 팬데믹을 악화시킨다. 또, ③빙하와 동토층이 녹으면 고대의 질병을 다시 살려내고, ④기온 상승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무력화시키는 방향으로 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     © CAIND


지구온난화로 시베리아 영구동토가 빠르게 녹으면서 다양한 징후들이 나타난다. 사진은 땅속에 묻혀있던 매머드 뼈. 로이터=연합뉴스

 

실제로 온난화로 인해 영구동토층에 수만 년간 묻혀 있던 고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깨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구동토는 2년 이상 토양 온도가 섭씨 0도 이하로 유지되는 땅을 말하며 대부분 북극ㆍ남극 등 극지방 주변에 위치한다.

 

부활한 바이러스로 신종 전염병이 유행한다면 면역력이 전혀 없는 현대 인류에겐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능가하는 팬데믹이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 2016년 여름, 러시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에선 12세 목동이 탄저병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동토층이 녹으면서 탄저균에 감염된 동물 사체가 공기 중에 노출돼 병이 퍼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동토층의 붕괴는 전 지구의 온난화를 더욱 가속하는 방아쇠가 될 수도 있다. 멜니코프 동토연구소 연구부소장인 페도로프 알렉산더 니콜라이비치는 “시베리아의 영구동토는 지하에서부터 점점 녹아내리고 있다”며 “영구동토엔 지구 상에 있는 것보다 3~4배 이상 많은 탄소가 포함돼있기 때문에 동토층이 해빙하면서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를 대량 배출한다”고 설명했다.

 

“1.5도 멈출 확률 살려야”

▲     © CAIND

 

충남 당진화력발전소의 굴뚝에서 흰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중앙포토]

 

유엔 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IPCC)는 기후재앙을 막기 위해 지구 기온이 산업혁명 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려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넷제로(Net-Zero)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 )의 농도가 430ppm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고, CO₂ 배출량을 매년 10%씩 줄여야 한다. 미 해양대기청(NOAA)이 발표한 지난해 전 지구 CO₂ 평균 농도는 409.8ppm이다. 여유가 20ppm밖에 없다. 기상청이 충남 안면도에서 측정한 지난해 국내 CO₂ 농도는 417.9ppm으로 더 높다.

 

김지석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전문위원은 “카드빚을 갚지 못하면 이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처럼 올해 온실가스 배출을 못 줄이면 내년에는 더 줄이기가 어려워진다”며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탄소배출 감축 정책을 시행해 1.5도에서 멈출 수 있는 확률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     © CAIND

 

중국 우한 봉쇄 당시의 거리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은 역설적이게도 해마다 증가해왔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유럽에서는 도시 봉쇄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0%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중국도 2~3월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대 1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봉쇄 조치가 완화되고 경제도 회복되면서 온실가스 배출이 이전처럼 다시 늘어나고 있다.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팬데믹이라는 두 난제는 동시에 접근해야 풀 수 있다”며 “기후변화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감염병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모니터링할 때 근본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천권필 기자,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feeling@joongang.co.kr

 

▲     © CAIND

 

신데믹 위기에 처한 인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신데믹은 2개 이상의 유행병이 동시 혹은 연이어 집단으로 나타나면서,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사태를 악화하는 것을 말한다.

 

1990년대 중반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의학 인류학자 메릴 싱어가 처음 사용한 용어다. ‘신(syn-)’은 ‘함께’ 혹은 ‘동시에’ 뜻을 가진 접두사이고, ‘데믹(-demic)’은 유행병(epidemic)을 의미한다.

」이슈 · 지구온난화 가속화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20 10 1

GNDR 한국대표,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장, 최고경험관리자

▲     © CAIND

 


 
기사입력: 2020/10/01 [09:57]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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