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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호 > 국내 재해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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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해외유입’ 동시 증가… 주말 신규확진 100명 넘어
WHO "새로운 위험단계 진입"
CAIND

뷔페·방판·물류센터 ‘고위험시설’에 추가입력 : 2020-06-22

▲     © CAIND

 

파키스탄·방글라 ‘비자 발급’ 제한

 

정부가 수도권과 대전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매개가 된 방문판매업체와 물류센터 등을 고위험시설에 추가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최근 해외 유입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 23일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를 즉시 실행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수도권 외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해외에서 확진자 유입이 증가하는 등 현재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유흥주점 등 기존 8개 고위험시설 외에 추가 지정된 시설은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음식점이다. 23일 오후 6시부터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과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부과된다.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도 취한다. 방역 당국은 확진환자가 급증하는 국가에 대해 자가격리 면제 제도를 제한하고 비자 관리 강화, 항공편 일시 감편 등의 사전적 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특히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 대해서는 외교나 필수 기업 활동 등을 제외한 신규 비자 발급을 억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과 같은 폭발적 감염이 수도권에서 발생할 상황 등에 대비해 이번주 중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는 병원 대신 생활치료센터로 바로 이송하거나 입원치료 중 증상이 없어지면 신속히 생활치료센터로 옮기도록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증 환자 50명을 퇴원시키면 신규 환자 500명을 치료할 수 있다”며 병상 대책을 촉구했다.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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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IND

 

"국내 확인 안된 감염자 10만명…코로나 종식은 불가능"

입력2020.06.21 

▲     © CAIND

 

오명돈 감염병중앙임상위원장

세계 일일 확진자 18만명 돌파

WHO "새로운 위험단계 진입"

 

국내에 특별한 증상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앓고 지나간 환자가 10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른 나라에서 진행된 항체 검사를 토대로 파악한 결과다. 무증상자는 언제든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종식’ 대신 ‘피해 최소화’로 방역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오명돈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서울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21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는 파악된 환자의 열 배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는 국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의 대표 모임이다. 이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421명이다. 위원회 분석대로라면 확진자에 포함되지 않은 국내 무증상 감염자는 12만 명을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위원회는 일본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의 항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이런 분석을 내놨다. 스페인에서 올해 4월 27일 국민 6만 명을 무작위 검사했더니 5% 정도가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었다. 인구 4500만 명 중 225만 명이 이미 앓고 지나갔다. 확인된 환자 23만 명의 열 배에 이른다. 오 위원장은 “무증상 감염자가 열 배 이상 많기 때문에 ‘깜깜이 감염’ ‘n차 감염’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그는 “방역대책의 최종 목표는 코로나19 종식이 아니라 유행과 확산 속도를 늦추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의료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환자가 발생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상 곧 포화…환자 선별 입원시켜야"

코로나 확산 못 따라간 방역…"2주간 '깜깜이환자' 10.6%로"

 

국내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 규모가 실제보다 많다면 방역당국의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 증상이 있는 확진자와 접촉자를 찾아 격리해도 무증상 환자가 어디선가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닌다면 코로나19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는 입·퇴원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모든 확진자를 입원시킨 뒤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사람만 퇴원시키는 지금의 방식으로는 병상이 금방 포화 상태에 다다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올 1월 20일부터 5개월 넘게 코로나19 대응 체제를 가동한 의료기관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위원회가 국내 55개 병원에서 진료받은 코로나19 환자 3060명을 분석했더니 50세 미만 성인 확진자 중 호흡곤란 증상이 없고 기저질환도 없었던 환자가 산소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악화된 사례는 0.1%에 불과했다. 고위험군 환자를 따로 분류하는 것만으로도 병상을 최대 59.3% 확보할 수 있다.

 

항체검사를 통해 국내에 코로나19를 앓고 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오명돈 교수는 “항체검사는 코로나19 유행이 얼마나 진행됐는지 판단하는 수단”이라며 “항체 양성률을 알면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역 대책을 세울 수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쓰는 RT-PCR 검사는 몸속에 남은 바이러스를 들여다보는 것이다. 코로나19를 앓고 난 뒤 면역력이 생겼지만 바이러스가 사라진 사람은 확인할 수 없다. 반면 항체검사는 코로나19 감염 흔적을 파악할 수 있다. 국내에는 표준 검사법이 마련되지 않아 도입되지 않았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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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6월평균 확진자 5월의 2배

김연주, 최현재 기자입력 : 2020.06.21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지역 집단감염 확산과 해외 유입 사례 증가라는 두 가지 위기가 동시에 닥쳤다. 이에 따라 6월 들어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월에 비해 2배로 급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21일 0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일평균 45.4명에 달한다. 이는 5월 하루 평균(23.51명)의 두 배에 가깝다. 심지어 쿠팡 물류센터발 확진자가 극에 달한 5월 마지막 주 일평균(42.4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8명으로,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 40명, 해외 유입 8명이다.

 

 전날 67명(지역 36명, 해외 유입 31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일시적으로 감소한 수치지만, 주말 검사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가 늘어나자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 23일부터 외교·관용, 중요한 사업상 목적 외 신규 비자 발급을 최대한 억제하는 동시에 부정기 항공편 운항 허가도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또 입국자 중 E-9 비자 소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입국 전 자가격리 장소를 철저히 확인하고, 자가격리 장소가 없는 경우에는 입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김연주 기자 /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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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해외유입’ 동시 증가… 주말 신규확진 100명 넘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입력 : 2020-06-21 

 

재확산 조짐에 불안 고조 / 서울 16명·경기 8명… 대전서만 10명 / 방판업체 등 관련 ‘n차 감염’도 계속 / 경상도선 방글라데시發 확진 이어져 / “병상 부족… 입·퇴원 기준 완화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일) 60명을 넘어섰고, 21일에도 50명 가까이 증가하면서 주말 동안 신규 확진자가 100명 넘게 발생했다. 기존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발생했다면 최근에는 대전 등 비수도권 지역까지 코로나19의 불길이 번지고 있다. 또 해외감염 사례도 줄지 않고 있어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지역 확산·해외유입 ‘3중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2421명으로 집계됐다. 23일 만에 최대 규모의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한 전날(67명)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서울과 대전의 방문판매업체 등을 통해 시작된 집단감염이 ‘n차 감염’을 일으키며 무차별 확산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48명 가운데 40명이 지역발생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6명, 경기에서 8명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만 24명이 늘었다. 대전에서만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으로 대전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하루 새 7명 추가돼 현재까지 대전 32명, 충남 5명, 서울 4명, 세종·전북 2명, 광주1명, 경기1명 등 총 47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선 접촉자로 관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4명으로 늘었다. 구로구 다단계 판매업체인 대자연코리아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고,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7명이 됐다. 경기도 의왕시 롯데제과물류 관련 접촉자 중에서도 2명의 감염자가 새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경북과 경남, 수도권에서는 방글라데시발(發) 해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과 경남에선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방글라데시인 A씨와 B씨가 전날부터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B씨는 2월부터 방글라데시에서 머물다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시에선 매탄 1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 역시 18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했다. 경기도에서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대한항공 KE9656 항공편을 탑승하고 18일 입국한 10대가 남양주에서 확진된 데 이어 19일 같은 항공편 탑승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오명돈 위원장(왼쪽)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병상 관리 방안과 권고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확진자 입퇴원 기준 완화해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55개 병원에 입원한 3060명의 코로나19 환자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입퇴원 기준을 변경하면 경증 환자의 입원일수를 50% 이상 줄일 수 있다며 입퇴원 기준을 완화해 병상관리를 효율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앙임상위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입·퇴원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병상 부족 사태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격리를 이유로 병원에서 퇴원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는 상황에서는 입원치료가 필수적인 고위험군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의료시스템 붕괴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20일 기준 국내 음압병상 1986개 중 입원 가능한 병상은 749개 병상이다. 특히 중환자용 음압병상 546개 중에서는 115개만 비어있다.

 

이에 중앙임상위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고도비만이거나 당뇨, 치매 등 기저질환자, 65세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우선 입원시키고, 50세 미만의 성인이면서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낮은 환자는 병원 입원이 필요치 않으므로 재택 혹은 생활치료시설에서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남혜정, 수원=오상도 기자 hjnam@segye.com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20 06 22

GNDR 한국대표,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장, 최고경험관리자

▲     © CAIND

 


 
기사입력: 2020/06/22 [13:29]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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