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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되는 한국… 해외서 잇단 입국금지
정부 “코로나19 대구지역 전파 차단하지 못하면 전국적 확산”
CAIND

고립되는 한국… 해외서 잇단 입국금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20.02.23

 

美·대만, 韓 여행경보 2단계로

이스라엘은 한국인 입국 금지

동남아 항공사 잇단 운항취소

NYT·BBC 등 국내 코로나19 확산 다뤄

 

▲     © CAIND

한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에 '코리아 포비아'(한국 공포증) 경계령이 확산될 조짐이다.

 

미국과 대만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올렸다. 태국, 베트남 항공사는 잇따라 한국 운항을 취소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아예 한국인 입국 금지조치를 내렸다. 전 세계 주요 언론은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 전 세계적 대유행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한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22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에서 2단계 '강화된 주의 실시'로 올린다고 밝혔다. '강화된 주의 실시'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테러 위험 등 각국 상황을 토대로 조처가 내려진다. 미 국무부는 한국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한국에 대해 2단계 여행경보 발령을 내렸다. 2단계는 '경계' 수준으로, 코로나19로 인해 1단계를 건너뛰고 2단계로 분류됐다. 외교부는 미국의 이번 조처가 한국으로의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 국민의 미국 입국에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대만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 '경계'로 상향했다. 1단계 '주의'를 발령한 지 이틀 만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22일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한국인 1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한국인 전면 입국금지를 발표했다. 이에 이날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한 우리 국민 130여명은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외교부는 즉각 항의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국민이 조기 귀국을 희망할 경우 항공편 확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인 여행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도 잇따르고 있다. 영국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 중 14일 이내에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남태평양의 키리바시는 한국을 포함한 8개국을 코로나19 전염 진행 국가로 분류하고, 해당 국가에서 입국한 여행자들에게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입국이 금지된다.

 

한국행 항공편을 취소하는 외항사도 늘고 있다. 태국 국영타이항공,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한국으로 오는 3월 운항편을 대부분 취소했다. 비엣젯항공, 베트남항공, 뱀부항공 등 베트남 국적 항공사 역시 잇따라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노선의 결항을 결정했다.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은 중국 우한보다 한국 코로나 사태를 주요 기사로 다루며 한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 경제전문매체 CNBC 등은 22일 1면 톱에 한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역시 이날 중국에서는 발병 사례가 줄고 있으나 한국 등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고 1면에 게시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영국 BBC 등도 한국 코로나19 소식을 배치해 상세히 보도했다.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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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명에 고립되는 한국…잇단 입국금지·여행자제

뉴스1입력 2020-02-24 

 

▲     © CAIND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한국에 ‘차단벽’을 세우는 국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전날 감염병 위기 단계를 ‘심각’까지 격상한 만큼, 한국발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거나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국가들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 따르면 요르단은 전날 한국, 중국, 이란으로부터 출국해 14일이 경과하지 않고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한국 방문 외국인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는 이스라엘, 바레인, 키리바시, 사모아, 사모아(미국령)까지 총 6개국이 됐다.

 

마카오도 전날 한국을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하고, 최근 14일 내 한국 방문자는 모두 공인체육관 등 별도 지정장소에서 강화된 검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검역에는 약 6~8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역시 한국, 중국 등 코로나 감염국가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입국 후 14시간 자가 또는 시설 격리를 해야한다. 다만 정부대표단 및 기업 고위 간부에 한해 사전에 통보하고 필요정보(신원 정보, 방문일정 등)를 제공하면 스캔, 의료검사 등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 입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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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대구지역 전파 차단하지 못하면 전국적 확산”

뉴스1입력 2020-02-24 

 

▲     © CAIND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22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 142명이 추가 발생했으며 이 중 92명이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 38명이 신천지와 관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위치한 세종시에서도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2020.2.22/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의 전파를 차단하지 못하면 전국적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24일 우려했다.

 

방역당국 차원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이는 지난 23일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수위인 ‘심각’으로 격상한데 따른 정부 내 인식 변화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확진환자 수는 763명이다. 그중 대구가 457명으로 전체 59.9%를 차지한다. 이어 경북이 180명으로 23.6%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지역 확진환자 수가 전체 감염자의 83.5%에 달한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는 검사 결과가 나타나는 확진환자 발생 규모가 커서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향후 전국적 확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런 인식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오후 긴급하게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했고,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 결과를 중수본에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와 규모를 통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정부는 대구지역 감염 전파를 차단하고 소멸시키는 것을 목표로 범정부적인 역량을 모두 동원해서 고강도의 방역 봉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대구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관리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감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신천지 대구교회 종교 행사에 참여한 대구지회 신자와 타 지역 신자 등 9535명의 명단을 이미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이들은 확진환자 접촉 여부와 무관하게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고, 진단검사도 모두 실시할 예정”이라며 “우선 유증상자부터 신속하게 검사를 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대구시 모든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도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20 02 24

GNDR 한국대표,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장, 최고경험관리자


 
기사입력: 2020/02/24 [11:13]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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