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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실종·7750세대 정전 등 제주 피해 속출(종합2보)
◇방파제 유실·신호등 멈추고 야자수 부러지고
CAIND
실종·7750세대 정전 등 태풍 '솔릭' 제주 피해 속출(종합2보)
고동명 기자,안서연 기자 입력 2018.08.23.
 
한라산 655.0mm 폭우..진달래밭 초속 62.0m 강풍
제주공항 22일 이어 23일 오전 대규모 결항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23일 제주 서귀포시 천지동 한 마켓 간판이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있다.(독자제공)2018.8.23/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안서연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이 할퀴고 간 제주에 1명이 실종되고 대규모 정전사고가 일어나는 등 밤사이 피해가 속출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19분쯤 박모씨(23·여·서울)와 이모씨(31·제주)가 사진을 찍기 위해 서귀포시 토평동 소정방폭포를 찾았다가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씨는 난간을 잡고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박씨는 끝내 나오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경찰, 소방 구조대 등이 주변 해상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지금까지 찾지 못했다.
파도가 약 5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구조정도 띄울 수 없는 상태라고 해경은 전했다.
◇7700여세대 정전·제주공항 대규모 결항 예상
강풍에 전선이 끊겨 7000세대 이상에 전기 공급이 끊겨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2일 밤부터 23일 오전 8시까지 총 7750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서귀포 사계리, 색달동, 상모리, 성읍리, 상예동, 월정리 등에서 정전이 일어나 현재까지 2211세대가 복구됐다.
나머지 5539세대는 기상 악화로 작업이 어려워 당장 복구가 힘들다고 한전 측은 전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23일 제주시 건입동 한 식당에서 조립식 지붕이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있다.2018.8.23/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는 22일 오후 6시 전편 결항됐으나 사전에 승객들에게 다른 항공편 이용을 유도하거나 숙소를 안내하는 등의 조치로 공항 내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공항에는 23일 오전 태풍경보와 윈드시어가 발효 중이며 태풍이 북상하면 제주는 물론 다른 지역 공항 운영도 불투명해 이날 오전 예정된 항공편 전편 결항됐다.
◇방파제 유실·신호등 멈추고 야자수 부러지고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 동방파제 공사장에서 보수·보강재용 석자재가 파도에 휩쓸려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실된 석자재 양은 91톤으로 추정된다.
이 곳은 지난달 3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8~10톤 상당의 돌 200여개가 유실돼 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공사장이다.
구좌읍 입구 교차로, 대정읍 서광1리 교차로, 조천 흑동교차로 등 신호등 37개가 파손되거나 작동이 멈추는 사고도 있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명물인 야자수와 과수원 방풍림으로 쓰이는 삼나무, 가로수 수십그루가 도로 위에 쓰러져 안전 조치됐다.
삼양2동 내 도수관이 파손돼 복구 중이며 종합경지장 서쪽과 연동, 도남에는 하수 역류가 발생했다.
차량 침수 우려지역인 한천 공영 주차장과 남수각, 월파 위험이 있는 탑동·월정·사계 해안도로, 낙석 위험 지역인 산방산 진입도로의 출입이 통제됐다.
또 많은 비로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한천 1·2저류지, 병문천 2·5저류지 산지천 4저류지 등의 수문이 개방됐다.
도내 학교 16개교가 휴업했으며 94개교는 등교시간, 48개교는 하교시간을 조정했다.
태풍이 통과한 뒤 피해 상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23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해안에 등부표가 강한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파손된 채 떠밀려와 있다.2018.8.23/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한라산 655.0㎜ 폭우…진달래밭 초속 62.0m 강풍
많은 양의 비와 강풍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기준 한라산 윗세오름과 사제비에 각각 655.0mm, 609.5mm의 비가 내렸다.
유수암 273.5mm, 색달 148.0mm, 송당 139.0mm, 금악 159.5mm를 기록했다.
제주(북부) 171.1mm, 서귀포(남부) 107.9mm, 성산(동부) 93.1mm, 고산(서부) 74.9mm가 내렸다.
기상청은 24일 아침까지 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다.
22일부터 23일 현재까지 최대 순간 풍속은 윗세오름 초속 36.6m, 마라도 36.4m, 제주공항 33.1m로 나타났다.
제주(북부) 초속 27.4m, 서귀포(남부) 19.9m, 성산(동부) 24.2mm, 고산(서부) 33.9mm, 대정(서부) 의 강풍이 불었다.
특히 한라산 진달래밭은 이날 오전 4시24분 62.0m를 기록했다. kdm@news1.kr

서울시 명예시장/최고경험관리자/공학박사/한국방재안전학회 교육훈련센터장
GNDR(세계 시민사회 재난경감을 위한 자원봉사 네트워크) 한국대표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18 823

 


 
기사입력: 2018/08/23 [10:27]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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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Taeshik Lee: KDSN(Korea Disaster Safety Network) President/The Honorable Mayor Named for Seoul Metropolitan/CX0(Chief eXepierence Officer), Ph. D. / GNDR's KOREA Representative /E_mail synectix@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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