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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빠른 인구구조 변화 우려
- 서울 청년 인구 10년간 21.3% 급감
CAIND

서울 청년인구 10년간 21.3% 급감…빠른 인구구조 변화 우려

25~34세 청년 통계, 결혼 늦어지는 추세 확산, 자가 주택 비율도 20·30대 모두 이전보다 낮아져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입력 : 2017.12.26

서울시 구별 청년인구 현황
 
서울시 25~34세 인구가 지난 10년 간 무려 21.3% 급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년 인구 감소가 더욱 심해지면서 인구 고령화 등 구조 변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서울시 '청년인구 현황 자료(2016년)'에 따르면 서울의 청년(25~34세) 인구는 약 155만5000명으로 서울시 인구의 15.7%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의 청년 인구는 지난 2006년 대비 42만2000명(21.3%) 감소했다.
 
청년 인구 수는 관악구(10만9000명), 송파구(10만5000명)가 각 10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고 중구(2만명), 종로구(2만3000명)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비율은 관악구(21.5%), 광진구(18%), 마포구(17.7%) 순으로 높고, 노원구(12.8%)가 가장 낮았다. 10년 전에는 25∼34세 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지역이 8개구에 달했지만, 2016년에는 관악구 1개 뿐인 것으로 조사돼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6년 서울시 청년 인구의 경우 경기로의 전출이 9만954명으로 가장 많았다. 비싼 주거지 탓에 서울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는 청년층의 '서울 엑소더스'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로의 전입은 경기 이외 인천, 부산, 강원, 경남 순으로 많았다.
 
2015년 서울소재 고등교육기관(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 수는 2011년 보다 증가한 반면 취업률은 69.4%에서 67.6%로 오히려 1.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취업률은 4.3%포인트 하락(75.9%→71.6%)한 반면 여성 취업률은 0.7%포인트(63.6%→64,3%) 상승했다. 2016년 25~29세 고용률은 68.4%로 10년 전보다 3.7%포인트 낮아진 반면 30~34세 고용률은 77.3%로 5.3%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이 선호하는 직장으로 2015년 공기업, 자영업을 택한 비율이 각각 19.8%, 12.0%로 2013년(18.5%, 8.6%) 대비 1.3%포인트, 3.4%포인트 증가했다. 공기업 등 안정적 직장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진 것은 물론 취업에 대한 어려움으로 자영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2005년 대비 2015년 25~29세 혼인률은 감소한 반면 30~34세 혼인률은 증가해 만혼 추세도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20대 이하, 30대 인구대비 주택소유자 비율은 각각 1.5%(4만9000명), 19.8%(33만명)를 기록, 2012년 대비 0.1%포인트(7000명), 0.9%포인트(4만3000명) 하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구 구조 변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결혼 시기는 물론 청년들을 둘러싼 취업, 주거 등 환경도 과거 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년들에 대한 보다 세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 명예시장/최고경험관리자/공학박사/한국방재안전학회 교육훈련센터장
GNDR(세계 시민사회 재난경감을 위한 자원봉사 네트워크) 한국대표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17 12 27


 
기사입력: 2017/12/27 [16:49]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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