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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불, 서부 덮쳐…20만명 이재민, 사망자 발생
美 캘리포니아 산불 2주째…“기후변화 재앙, 뉴 노멀 됐다”
CAIND
미국 산불, 2주간 화마 덮쳐…해안도시 샌타바버라 위협
기사입력 2017-12-11
미국 산불, 서부 덮쳐…20만명 이재민, 사망자 발생
군용 무인정찰기도 동원, 불길 추이 파악까지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2주가 넘게 지속되면서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가장 피해가 큰 벤추라 지역에서는 사망자가 나오는 등 인명피해도 잇달았다.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산불은 2주간 불길이 계속해서 확산되면서 피해를 키웠다. 그러나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큰 불길은 어느정도 잡혔다. 가장 피해가 큰 벤추라 지역 토머스 산불은 이날 오전 현재 1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북서부·북부·동쪽과 샌디에이고 인근 등에서 발화한 6개의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17만5천 에이커(708㎢)의 면적을 태웠다. 서울시 면적(605㎢)보다 100㎢ 정도 넓다.

그러나 가장 늦게 발화한 샌디에이고 인근 산불은 여전히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샌디에이고 북쪽 본살 지역에는 이날 밤 다시 강풍이 분다는 예보가 나와 소방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500채 넘는 가옥이 전소했고 2만여 채가 부분적으로 불에 탔다. 부상자는 소방관을 포함해 수십 명에 달한다. 대피 주민은 21만여 명이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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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산불 2주째…“기후변화 재앙, 뉴 노멀 됐다”
기사입력 2017-12-11 09:39 |조범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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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바버라까지 번져…“강풍 다시 불어 불길 거세질 가능성”
-브라운 주지사 “성탄절까지 화마와 싸워야할 듯“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초대형 산불이 2주째 확산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낸 벤추라 산불이 북서부 해안도시 샌타바버라 쪽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소방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소방당국과 미 방송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LA 북서부와 북부·서부, 샌디에이고 북동부 등 6곳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20만에이커(약 810㎢)가 불에 탔다. 서울시 전체 면적(605㎢)보다 30% 이상 넓은 범위다. 건물·가옥 792채가 전소해 파괴됐고 2만여 채가 불에 탔다. 주민 21만여 명이 대피했으며,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AP연합뉴스]

LA 북부 실마 카운티와 서부 부촌 벨에어에서 발화한 크릭 산불과 스커볼 산불은 최고 90%에서 75%의 진화율을 보이면서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대피령이 대부분 해제됐고 급하게 짐을 챙겨 집을 떠났던 주민들도 귀환하고 있다.

하지만 LA 북서쪽 벤추라에서 지난 4일 가장 먼저 발화한 토머스 산불이 여전히 강한 기세로 타오르고 있다. 최초 발화 지점인 샌타폴라와 벤추라에는 대피령이 해제됐으나 불길이 강풍을 타고 북서쪽으로 점점 번지고 있다. 특히 불길이 유명한 관광도시 샌타바버라 쪽으로 번지고 있어 새로운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 이 지역에는 작은 협곡이 많은데 불이 일종의 굴뚝효과를 일으켜 협곡을 타고 번져나가는 양상을 띠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립기상청(NWS)은 시속 80㎞의 강풍이 다시 불어 불길이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샌타바버라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앞으로 10∼14일 동안 비가 올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어쩌면 크리스마스 때까지 화마와 맞서 싸워야 할지 모른다”며 “캘리포니아에서 산불은 일상이 돼 간다. 주민들은 새로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먼 일 같았던 상황이 뉴 노멀(새로운 표준)이 됐다. 앞으로 십수 년 간 이런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서울시 명예시장/최고경험관리자/공학박사/한국방재안전학회 교육훈련센터장
GNDR(세계 시민사회 재난경감을 위한 자원봉사 네트워크) 한국대표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17 12 11 




 
기사입력: 2017/12/11 [10:07]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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