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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수능시험 대책 발표
수능 '두 번 연기'는 없다..여진 발생해도 23일 시행
CAIND
수능 '두 번 연기'는 없다..여진 발생해도 23일 시행
입력 2017.11.20.

포항 북부 고사장 4곳, 남부로 변경..영천 등에 예비시험장 12곳 마련
시험 중 여진시 '지진행동요령' 따라 대응.."시험무효시 특별전형 어려워"


[그래픽] 포항 지진 피해 고사장 4곳, 어디로 옮겨서 수능 치르나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고유선 이재영 기자 = 포항지역에서 지진이 또 발생하더라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정대로 23일 치르게 된다.
정부는 지진 피해를 본 포항 북부지역 4개 수능시험장을 포항 남부지역으로 옮기고, 수능 직전 여진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경북 영천 등에 예비시험장 12곳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20일 이런 내용의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과 포항 수능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진석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지진때문에 수능을 또 연기하거나 재시험을 보게 될 가능성과 관련해 "출제 등에 2개월 이상 걸려 2018학년도 대학입시 일정 안에 수능을 다시 보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수능을 치르다 지진이 난 경우 수험생들은 감독관 지시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진동이 느껴지나 경미한 상황('가' 단계)인 경우 중단 없이 시험을 계속 치르고, 경미한 상황은 아니지만 안전을 위협받지 않는 상태('나' 단계)에서는 시험을 중지하고 책상 아래로 대피했다가 안전에 문제가 없으면 시험을 재개한다.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다' 단계)되면 운동장으로 대피할 수 있다.
다만,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할 정도의 큰 지진이 발생하면 시험은 무효가 되는데 이에 대해 정부는 "대응 방안이 있지만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창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본부장은 "(시험 무효 상황에 대해) 대비책을 논의하기는 했지만 정무적·정책적 판단과 학생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문제라 지금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진으로 시험 무효가 된 학생들을 특별전형 등으로 구제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세월호 특별전형은 각 대학이 몇 명을 정원외로 모집할 것인지 이미 정한 상태에서 전형을 했지만 이번에는 물리적(시간적)으로 어렵고, 공정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올해 특별전형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개진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의 경우 고사장을 일부 바꾸기로 했다.
교육부 장관, 수능시험 대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 시험장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부겸 행자부 장관. xyz@yna.co.kr
교육부 장관, 수능시험 대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 시험장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부겸 행자부 장관. xyz@yna.co.kr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한 포항 북부지역의 경우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어 진앙에서 가까운 4개 학교 대신 포항 남측에 대체시험장 4곳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포항 시험지구 수험생 6천98명 가운데 포항고·포항장성고·대동고·포항여고에 배정됐던 2천45명은 남부의 포항제철중·오천고·포항포은중·포항이동중으로 고사장이 바뀐다.
이 지역 수험생의 3분의 1가량이 새로운 곳에서 시험을 보는 셈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여진이 또 발생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영천·경산·경주에 예비시험장 12곳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포항지역 예비소집은 기존(15일 기준) 예비소집 장소에서 22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예비소집 전에 강한 여진이 발생해 포항 밖 예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경우 학생들은 각자 예비시험장으로 가서 시험을 보면 된다.
예비소집 이후 강한 여진이 발생해 예비시험장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 수능 당일 아침 포항지역 시험장에서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한다.
포항 밖 예비시험장 활용 여부는 강한 여진이 발생했을 때 경북교육청이 결정해 학생들에게 개별 안내한다.
 
수능 당일에는 수능시험비상대책본부장인 김상곤 부총리가 포항에 대기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전국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점검을 하고 시험 당일 포항지역 시험장에는 소방공무원 2명과 구조대원 2명을 배치한다.
대중교통 편성 횟수를 늘리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 항공기 이착륙을 제한하는 등 수능 당일 연례적으로 취해온 조치도 동일하게 취할 예정이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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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수능날 비상상황 시 학생안전 중심으로 모든 결정"
 

 교육부 장관, 수능시험 대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 시험장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부겸 행자부 장관. xyz@yna.co.kr
"포항 시험장 안전위험 없지만 심리적 불안 고려해 대체시험장 마련"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정부는 20일 포항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12개교 중 4개교를 다른 학교로 대체하기로 하는 등 안정적 수능 시행을 위한 범부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기자회견에서 "포항지역 시험장들 안전진단 결과, 모든 학교에 구조적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생들이 심리적 불안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대다수 학생이 포항에서 시험을 보기 희망한다는 점과 대규모 이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진원지에 가깝고 피해가 큰 (포항) 북측의 4개교 대신 남측에 대체시험장 4개교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포항 인근에 예비시험장 12개교를 준비하고 학생·감독관 비상수송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시험장 입실 시간 이후 강진이 발생하면 포항 관외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해 수능이 차질없이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라 대응하되 학생 안전 중심으로 현장의 판단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하겠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모든 학생이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르도록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능 연기와 대입일정 순연에 따른 수험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원도 함께 추진하겠다"면서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ylee24@yna.co.kr

서울시 명예시장/최고경험관리자/공학박사/한국방재안전학회 교육훈련센터장
GNDR(세계 시민사회 재난경감을 위한 자원봉사 네트워크) 한국대표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17 11 20 




 
기사입력: 2017/11/20 [15:45]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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