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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강풍에 아파트 유리창 깨짐 재해경감 방안
-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태풍강풍 방재테이프 소개
KDSN

 
‘2003년 태풍 ‘매미’ 울산아파트 유리창 파손, 20여명부상(울산/연합뉴스)’


 
 
강풍을 동반한 태풍은 유리창에는 가장 큰 위험이다.  유리창은 순간 최대풍속 40m이하에 견디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그 이상의 강풍이 불 때에는 매우 위험하다. 유리창이 깨지면 파편에 의한 부상 및 실내에 들어오는 강한 비바람으로 그 안에 모든 재산이 피해를 당하게 된다.
 
2003년 9월 12일 태풍 매미(최대 순간풍속 67m)가 동반한 강풍과 폭우로 울산지역 아파트 고층의 베란다 등의 창문 파손이 이어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한 바 있으며, 울산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태풍으로 남구 삼산동, 무거동, 북구 농소동의 고층 아파트 베란다 창문 수백장이 깨져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태풍 ‘매미’의 오른쪽에 든 지역의 도시인 울산, 부산, 마산, 사천 등의 남해안 지역도 동일한 피해를 입었다.
 
2004년 미국은 허리케인 4개, 가까운 일본은 태풍 11개에 의하여 50조원이상의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순간최대풍속이 40m부터 최대 70m에 이른 바 있다. 이렇게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는 이유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바다 수면의 온도 상승으로 물의 수증기로 구름에 유입되는 양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가장 큰 허리케인은 그 폭이 1,200킬로미터에 이르렀다.
 
태풍의 상륙 및 피해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울창한 산림이다.  2005년 발생한 우리나라의 대형 산불로 인하여 많은 산림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들 산림들은 토양이 메말라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산림은 한번 훼손되면 원상회복까진 50-60년이 걸린다.  지난 4월 1일에 발생한 강원 영동지방의 산불로 훼손된 1만 4460여ha의 산림지역은 여의도 면적의 48배에 달한다. 4월 말에는 전국적으로 20여 군데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여, 이로 인해 태풍에 대한 억제력이 약화되어 있는 상황으로 추정된다.  태풍은 1년에 24개 정도가 발생하며, 현재 제 9호 태풍(‘맛사(MATSA)’, 7월 31일 발생)이 발생하여 북상 중에 있다.
 
이제 우리는 태풍의 피해를 줄이는 준비를 하여야 하며, 이 중의 한가지 조치가 태풍(강풍)방재테이프를 창문 및 창틀에 부착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태풍(강풍)방재테이프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개발하게 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자 한다.
 
정의
 
태풍(강풍)방재테이프 – 강력한 태풍(40m/s 이상) 피해시 공공기관 및 가정의 유리창 깨짐과 비산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용 테이프이다.
 
테이프 개요
 
태풍(강풍)방재테이프는 2가지 종류의 필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의 특성은 상호보완성을 지니고 있다.
 
OPP 테이프(이하 A 테이프로 표기함)는 인장강도가 높은 BOPP(Bi-axially Oriented Polypropylene) 필름을 재료로 한 점착테이프를 사용함으로써 창문의 프레임과 유리 사이의 유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강풍에 대한 충격감소효과와 높은 점착물성으로 인한 고정효과(흔들림 방지)를 얻는데 적합한 점착필름이다.
 
PE 테이프(이하 B 테이프로 표기함)는 대형 유리창(3m x 3m 내외 크기) 전면 부착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일정기간 부착한 동안에 점착제 찌꺼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고, 연질 필름재료를 사용하여 만약에 강풍으로 인해 유리가 파손되더라도 필름자체의 유연성 특성에 의해 필름이 찢어지는 현상이 적으며, 파손된 유리조각의 비산방지와 필름에 코팅된 점착성질로 인해 유리조각이 고정, 밀착되어 조각이 흩어지고 떨어짐으로 인해 발생 우려되는 유리창 부상을 방지한다.
 
인장강도가 높은 A 테이프는 OPP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필름 생산시 MD(Machine Direction) 방향으로 연신을 시킴으로 인해 분자배열이 크리스탈 영역을 형성하며 이렇게 형성된 필름은 연신방향(분자배열방향)으로 약간 흠집만 있어도 쉽게 파열된다.  그래서 인장강도가 높다고는 하나 유리전면 부착용으로는 B 테이프 물성이 우월하다고 할 수 있다.
 
태풍(강풍)방재테이프는 이런 이유에서 2가지 제품을 한 세트로 구성하였다.
 
l       A 테이프 규격: 폭 5 센티미터의 투명한 테이프 2개
l       B 테이프 규격: 폭 20 센티미터의 투명한 테이프 1개
 
 
테이프 사용방법
 
준비 및 설치
 
강력한 태풍인 40m/s 이상의 태풍(강풍) 발생 경보가 있을 때에 창문과 유리창 등의 파손을 최소화 하고, 유리창 파손물의 비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창문 중앙을 중심으로 본 테이프를 부착시켜야 한다. 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는 가정과 사무실 내로 바람이 강력하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A 테이프를 사용하여 막아야 한다.
창문의 깨짐을 보면, 대형 유리창이 먼저 깨지는 피해를 입게 되므로, 주변의 가장 큰 유리창을 중심으로 준비된 테이프의 양에 적합한 방법으로 부착하여야 한다.
 

부착하는 방법으로는 4가지 방법이 있으며, 첫째로 표준형은 창 전체에 한번씩 부착하는 것이고, 둘째로 절약형은 창의 중심부를 중심으로 약 2/3 가량을 부착하는 방법으로서 이는 B 테이프의 양이 부족할 경우에 사용하면 좋다. 셋째로 강력형으로서 B 테이프를 창 전체에 부착하면서 약간 중첩되게 부착하는 방식이다. 넷째로 응용형으로 환기구 및 에어컨 파이프 구멍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막는데 응용하여야 한다.
 
태풍(강풍)방재테이프는 태풍에 의한 재난경감을 위하여 개발된 것으로서 최대한 경제적 부담이 적도록 개발되었으며, 강력한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이 테이프를 빠른 시간내에 제거하면 테이프 본래의 점착 잔존물이 창문이나 유리창에 남지 않도록 개발되었다.
 
100% 활용하기
 
l      유리와 유리창 간의 틈새를 테이프로 고정하여 유리창 떨림을 방지함
l      유리창과 창틀 간의 틈새를 테이크로 고정하여 창틀 떨림을 방지함
l      유리창과 창틀 간격이 클 경우에는 신문지나 비닐을 활용하여 물체의 움직임을 고정시킨 다음 테이프를 부착함
l      유리와 유리 간의 틈새를 유지하는 기능, 2중 강화유리창의 경우 인장강도 강화로 두 유리창의 충돌을 방지하는데 기여하도록 함
l      유리창에 에어컨 구멍을 만든 경우에는 에어컨을 분리하고 구멍 틈새를 테이프로 막음
l      유리창에 환기팬을 설치한 경우, 환기팬 위에 종이를 대고 공기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테이프로 봉합함
l      유리에 구멍이 나거나 금이 간 경우에는 강력점착 기능 테이프를 우선적으로 붙이고 그 위에 B 테이프를 부착하여 유리 전체의 비산을 막거나 재난경감을 함
 
실험 및 평가
 
본 연구팀은 실험 및 평가를 위하여 샘플을 750 세트 제작하였으며, 이는 태풍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배포되고 부착될 예정이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의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서 울산, 부산 등지에 이미 답사를 마쳤으며, 만일의 경우 태풍이 인천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면, 이 지역에서 실험을 실시한 예정이다.
 
평가는 4가지 주요 관점에 실시될 예정이다.
 
첫째로 제시된 테이프 부착방법 중 어떤 방법을 사용하였는지에 대한 것과, 둘째로 피해 정도에 대한 답변과, 셋째로 테이프 사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마지막으로 본 테이프의 준비에 대한 필요성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태풍(강풍)방재를 위한 다른 방안들
 
집안에 있는 테이프를 활용하여, 위의 그림 1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붙이면 안 붙이는 것보다는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신문지, 접착성을 지닌 종이 등을 붙여도 좋다. 이러한 방법은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국민입장에서는 붙이지 않으려고 하지만 재난을 당하는 것 보다는 붙이는 것이 위기관리의 최선책이 될 것이다.
 
결론
 
본 연구의 1단계는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하여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받은 후부터 2년간 지속되었으며,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검토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의하여 개발된 제품은 개인적으로 구입하기 위하여 일반 매장에 설치하기에는 너무나 재고부담이 커서 상품화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으며, 이는 주문식 공동 구매방식이 적합한 것으로 검토 결과 얻게 되었다.
이러한 작은 실험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태풍(강풍)에 의한 국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널리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지정 연구센터@연세대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20060405

 
기사입력: 2006/04/05 [17:15]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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