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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때문에 지구 기후변화 170배 빨라졌다"
호주국립대 연구팀, '인류세 보고서' 발표
CAIND

"인간 때문에 지구 기후변화 170배 빨라졌다"
호주국립대 연구팀, '인류세 보고서' 발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호주국립대 연구팀, '인류세 보고서' 발표]
 

기후변화로 녹고있는 남극의 빙하/ /AFPBBNews=뉴스1
 
인간으로 인해 지구의 기후변화가 자연상태보다 170배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호주국립대학교(ANU) 연구팀은 전날 '인류세(人類世) 보고서'(Anthropocene Review)를 통해 인류가 기후변화에 주는 강력한 영향을 분석했다.
'인류세'(人類世)란 환경에 미치는 인간의 영향력을 분석해 지구의 시대를 구분하는 작업이다.
ANU의 윌 슈테펜 연구원은 "지난 7000년간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은 주로 태양에너지와 지구궤도의 미묘한 변화 등 천문학적인 요소 혹은 대지의 화산들이었다"며 "이때의 기준속도는 ‘100년에 0.001도씩 낮아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난 45년 사이에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량이 매우 많아서 자연적 요소들은 온실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영향이 됐다. 지구 온도 상승 속도가 빨라져 이제 기준속도는 '100년에 1.7도 상승'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태양계 혹은 지질학적인 변화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단기적으로 볼 때 인류가 미치는 영향에 비해선 무시할 수 있을만큼 매우 작아졌다.
 


지난달 9일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반 기후변화 내각에 반대하는 활동가들이 전국적 행동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정치인들에게 반 기후변화 정책에 저항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AFP=뉴스1
 
이 연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기후변화에 관한 발언을 우려하며 나왔다. 2012년 트럼프는 "지구 온난화는 미국 제조업을 비경쟁적으로 만들기 위해 중국인에 의해 고안된 것"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지난해 11월, 뉴욕 타임즈가 “인간 활동이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트럼프는 “약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슈팀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17 2 14


안전관리사는 UNISDR에서 실시하는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지지하며
지원하여, 세계적인 안전도시를 지방자치단체가 만들도록 후원합니다.  

 
기사입력: 2017/02/14 [15:19]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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