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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 308명 목숨 구한 ‘투캅스’
서울 영등포 경찰서 여의도 지구대 ‘112 생명수호팀’
CAIND
9개월간 308명 목숨 구한 ‘투캅스’
여의도   서울 영등포 경찰서 여의도 지구대 ‘112 생명수호팀’


팀장 박충환 경사(왼쪽)·안영전 경위(오른쪽) 마포대교 등 투신기도자 구조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낯선 지구대, 경찰차가 두렵고 무서웠지만 한편에 있던 곰 인형과 소파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조언을 해줘서 마음이 편하고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16일 ‘112 생명 수호팀’ 팀장 안영전 경위는 최근 자신의 극단적인 선택을 반성한 내용을 담은 감사의 편지를 보여줬다. 건강악화로 직장생활이 힘들어 퇴직을 했지만 이후 1700만원의 빚에 시달려 마포대교에서 투신을 마음 먹었던 사회초년생의 편지로 새로운 삶을 살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3월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 지구대에서 결성, 자살기도자 목숨을 구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가운데 9개월여 동안 308명의 자살시도자의 목숨을 구했다. 현재 서강대교, 마포대교, 원효대교의 남단에서 북단 방향을 맡고 있다. 특히 마포대교의 투신자 수는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 “마포대교에서 생명의 다리를 운영했지만 줄지 않았다”며 “추가적인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지난 8월 시민 아이디어를 받아 추진 중이며 현재 디자인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팀은 안 경위와 박충환 경사가 각 팀장을 맡아 경찰 2명씩 2개 팀으로 운영, 정신과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아 자살시도자 초기 응대 등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상담을 통해 근원적인 문제를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법률구조공단을 찾아 변호사를 연결해주고 파산신청으로 추가적인 빚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등의 일도 맡고 있다.
안 경위은 “자살하겠다고 신고하는 사람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고충이 있다면 협업기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며 “가끔 자살기도자로 인해 범죄예방에 힘들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joong3-3@asiatoday.co.kr

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15 1218


안전관리사는 UNISDR에서 실시하는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지지하며

지원하여, 세계적인 안전도시를 지방자치단체가 만들도록 후원합니다.
     

 
기사입력: 2015/12/18 [09:34]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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