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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의 '슈퍼 엘니뇨'..올겨울 날씨 전망은?
CAIND


18년만의 '슈퍼 엘니뇨'..올겨울 날씨 전망은?

YTN | 정혜윤  | 입력 2015.11.24.

[앵커]
올겨울에는 18년 만에 찾아온 슈퍼 엘니뇨와 북극 한기가 한반도에서 힘 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는 엘니뇨가 더 강해 올겨울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지만 12월에는 일시적인 한파와 폭설로 변덕스런 날씨가 예상됩니다.
정혜윤 기자가 엘니뇨와 올겨울 날씨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적도 부근 동태평양입니다.
해수색이 붉게 표시돼 있죠?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상태로 0.5도 이상 높으면 엘니뇨가 되는데 올해는 무려 평년보다 3.1도나 높은 강한 엘니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엘니뇨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1997년, 1982년에 이어 역대 3위에 달하는 슈퍼 엘니뇨로 발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엘니뇨가 강해지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엘니뇨는 서태평양에 머물던 따뜻한 바닷물이 동태평양으로 밀려오면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비구름도 따뜻한 바닷물이 있는 동태평양 주변 페루 연안 쪽에 만들어지게 되죠.

이 때문에 엘니뇨가 발생한 겨울철 중남미 지역은 폭우와 홍수에, 호주 북동부와 동남아시아나 인도 지역은 가뭄에 시달립니다.
우리나라는 올겨울 엘니뇨 영향으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겨울의 시작, 12월에는 엘니뇨에 맞서는 강력한 북극 한기가 남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라서 기습적인 한파가 자주 찾아오면서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하고, 서해안과 동해안에는 한파 때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1~2월에는 비교적 포근하고 강수량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18년 만에 찾아온 슈퍼 엘니뇨와 북극 한기가 한반도에서 맞부딪히며 올해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변덕스러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
방재안전관리사 마스터 - 이태식 박사@Caind2015 1124


안전관리사는 UNISDR에서 실시하는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지지하며

지원하여, 세계적인 안전도시를 지방자치단체가 만들도록 후원합니다.


 
기사입력: 2015/11/24 [09:32]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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