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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대 뉴스
- 대형사고로 얼룩진 2014 갑오년이 저물어간다.
CAIND
2014년 10대 사고 정리

- 대형사고로 얼룩진 2014 갑오년이 저물어간다.

침몰한 세월호, 국부대 총기난사 사건과 구타 사망사건, 화재, 충돌사고, 붕괴사고 등이 새해에는 줄어들기를 기대하여 본다.



눈물과 한숨으로 얼룩진 2014 갑오(甲午)년이 저물어 간다. 끊이지 않았던 대형 사건사고 소식에 우리는 여느 해보다 피곤한 한 해를 보냈다. 침몰하는 세월호를 속수무책 바라보며 우리 정부의 무능함에 치를 떨었다. 군부대 총기난사 사건과 구타 사망 사건에 이 땅의 엄마들은 밤잠을 설쳤다. 비정한 살인 사건과 어이없는 화재, 충돌 사고 때문에 잠시도 맘을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같은 대형 사건사고는 기본과 원칙을 무시한 우리 사회의 집단적 태만과 타인에 대한 배려 부족이 만들어낸 인재라는 점에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밝아오는 2015 을미(乙未)년은 양처럼 평화롭고 온순한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동아일보20141231)

1. 2월 17일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도중, 체육관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사건, 폭설을 대비하지 못할 부실시공이 원인. 10명사망, 105명 부상

2.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승객 474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배를 버리고 탈출해 304명이 희생된 사건, 무리한 증축, 과적, 해경의 부실한 구조 능력이 원인이었지만 정부의 국가적 재난 대응력 부재, 해운사의 전방위 로비 등이 실체를 드러내면서 우리 사회의 총체적 부조리를 보여 줬음.

3. 5월 2일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잠실 방향으로 가던 지하철 2호선 서울메트로 전동차가 상왕십리역 승강장에 멈춰 있던 전동차를 들이받은 사건, 사고 나흘 전 신호기가 고장 났는데도 계속 운행한 사실이 밝혀졌음. 238명 부상

4. 5월 26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지하 1층 공사 도중 용접 불티가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배관에 튀면서 불이 붙어 난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밸브가 잠겨 있었고 방화 셔터는 작동되지 않았음. 8명 사망, 40명 부상

5. 5월 28일 장성 요양병원 화재: 80대 노인이 비품실에 불을 질러 요양원에 입원한 노인들과 간호조무사가 희생됨. 화재경보 울렸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스프링클러와 방화 커튼이 없었음. 22명 사망

6. 6월 21일 고성 GOP 총기난사 사건: 일반전방초소(GOP) 내 관심사병이던 임모 병장이 수류탄 1발을 던지고 소초 동료들에게 소총 10여 발 쏜 뒤 무장탈영, 총격전 벌이며 군과 대치하다 약 43시간 만에 검거됨. 5명 사망, 7명 부상

7. 7월 17일 광주 도심 소방헬기 추락사고: 전남 진도군에서 세월호 참사 현장 지원 활동을 마치고 복귀하기 위해 광주비행장에서 이륙한 강원소방본부 헬기가 이륙 4분 만에 추락, 도심 사고인데 아파트와 학교 피해 없었음.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종사가 기체를 인적이 없는 도로로 유도한 것으로 추정됨. 5명 사망

8. 7월 22일 태백 열차 충돌사고: 강원도 태백시 태백역과 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관광열차가 신호 대기 중인 무궁화호 열차와 정면충돌, 자동열차제동장치(ATS)를 해제하고 운행한 관광열차 기관사 구속. 1명 사망, 93명 부상

9. 7월 31일 윤일병 폭행 사망사고: 4월 7일 사망, 7월 31일 군인권센터에서 윤 일병 사건에 대한 군 수사기록을 공개해 알려짐. 육군 소속 윤승주 일병(21)이 선임 병사들의 폭언과 폭행 등 지속적인 가혹행위로 숨진 사건. 군의 문제 축소, 은폐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고 병영문제 개선 논의가 커졌음. 1명 사망

10. 10월 17일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야외 공연장에서 걸그룹 공연 도중 시민들이 올라간 환풍구 덮개가 붕괴돼 27명 추락, 안전요원이 없었던 점과 환풍구 용접불량이 문제가 됨. 이후 안전불감증 문제도 대두. 16명 사망. 11명 부상.

11. 12월 4일 박춘봉 토막살인 사건: 11월 26일 범행, 12월 4일 시신 발견, 경기 수원시 팔달산에서 시신 일부 발견돼 수사 시작, 이후 시민 제보와 혈흔 등으로 조선족 박춘봉 씨검거. 박 씨는 동거했던 피해자 김모 씨가 만나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진술.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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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3 만 여명의 사건사고에 의한 사망자에 대한 대책은 미미한 상황입니다. 방재안전 예찰활동을 통하여 이제는 잊혀진 3 만 여명의 사망자를 줄이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한국방재안전관리사중앙회
방재안전관리사 이태식 박사@Caind2014 12 31


방재안전관리사는 UNISDR에서 실시하는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지지하며 지원하여, 세계적인 안전도시를 지방자치단체가 만들도록 후원합니다.           

 
기사입력: 2014/12/31 [15:36]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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