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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4
- 초기 대응방법을 시민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한다.
CAIND
세월호 침몰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4


- 초기 대응방법을 시민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방재안전관리 교과서를 통하여, 우리 청소년이 학습하게 될 때, 이러한 세월호 사건과 같은 대형사고로부터, 작은 인적사고에 이르기까지, 매년 많은 사건사고에 의하여 사망하는 31,000 여명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대형 인적재난 사고가 발생하려면, 300개 정도의 징조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 중 한가지가 전날밤 15도 기우뚱 하였다가 돌아오는 현상이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서희근 세월호 생존자(트레일러기사)의 인터뷰 내용(2014.5.9 cbs라디오 방송,김현정의 뉴스쇼)을 들어 보았다.
 
우리는 방재안전관리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아래의 내용들을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우리는 안전모니터링을 하면서, 전화 119, 112, 서울은 다산콜 120 등에 적극적으로 신고할 필요가 있다. 지속적인 이상징후 발견과, 이런 징후에 의하여 45도 기울어지면서 배가 1시간 동안 기울어진채로 빙빙도는 현상이 일어나고, 이러한 실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119에 전화도 하고, 배에 대하여 잘 아는 전문가를 전화로 찾아서 상담하여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만약 이상징후가 발생하고 10분이 지나면, 심리적 공포에 의하여 욺직일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문제발생 원인과 지점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이를 알기 위한 안전모니터링을 실시하여야 한다.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위험한 사실을 알게 되면,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웃을 도우려는 적극적인 방재안전관리 활동을 배워야 한다.

첫째로, 원인과 발생위치를 확인하고, 둘째로, 119에 신고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문의하고, 셋째로, 위험요소 발생지점으로부터 멀어지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문제해결과 의사소통 등이 일치된다면, 탈출을 시도하여야 한다.

우리는 300개의 이상징후를 발견하고도, 29개의 작은 사건이 발생하고도, 세월호 대형사고를 막지는 못했다. 이러한 내용들을 방재안전관리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것은 한두 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대응에 성공하였다면, 희생자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승무원이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다면, 방재안전관리사 교육을 받은 시민은 승무원을 리드하여야 한다. 승무원에게 세가지를 질문하여야 한다. 안전교육을 받았는지, 안전교육인증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여야 한다.

배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많은 배들이 몰려 들었다. 어선들은 탑승객이 바다에 뛰어들면 구조할 생각을 하고 있었고, 탑승객은 어선이 가까이 오면 바다에 안 들어가고 살고 싶어하는 갈등과 위기의 순간에, 어선은 바다에 뛰어내릴 것을 주도적으로 요구하였어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 왜 어선이 주도적인 승객구조를 못했는가?, 어떻게 하면 주변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구조활동을 할 것인가 하는 점을 짚어보게 된다.

사고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조한 사람들도, 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으려면,  수많은 절차와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한마디로 사람을 귀찮게 하는 행정절차로 보상받는 법이 되어 있다.

평상시 자연재해에 의하여 피해를 많이 입었던, 진도군 지역의 어선들은 이미 앞선 자연재해복구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네거티브한 학습이 되어 있는 것이다. 진도군은 대형 태풍이 들어오는 길목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재난재해시 주도적인 초기대응에 의하여 입은 피해에 대하여, 피해보상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주도적인 재난관리 초기대응에 의하여 입은 모든 선행에 의한 피해에 대하여는 요구하는 모든 것을 반영하여 신속하게 처리하여 주는 정부임을 국민이 신뢰하도록 '초기대응 보상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

선진국은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초기대응을 주도적으로 시도한다. 이러한 선행들은 정부에서 가장 빠른 조치에 의하여 지원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진도군의 시민들이나, 자원봉사자나 사고가 수습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 단지 정부의 처신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결과는 뻔하다.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초기대응에 대한 자료조차 확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는, 시민은 시민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시민군이 결성되도록, 2001년 911 테러시 미국처럼 대통령령에 의하여 지원되어야 하고, 지역위기관리팀이 구성되어, 정부와 민간이 합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역할을 수행하는 본부가 재해현장에 설치되도록 정부는 지원하여야 한다. 이러한 방식이 선진국의 문제해결방식이다.

시민은 정부를 신뢰하고 주도적으로 시민을 구조하고, 정부는 적극적으로 시민이 손해보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신뢰가 평상시 형성되어야 우리는 대형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난관리 전문가 확보를 위하여, 방재안전 직렬 공무원을 많이 뽑고 이들이 최소한 10년이상의 경험을 쌓아서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1 만 명이상의 방재안전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아직 한명도 없다. 올해 공무원 임용령이 만들어 졌지만, 아직 시험이 실시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이후 요청한 사항이, 10년이 지난 시점에 요구하였던 사항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모두, 현재까지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제 대형 재해재난에 의하여 최고의사결정 책임자가 피해를 입는 그런 악습을 버리자. 이는 시민이 시민군으로 평상시 준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시민이 협력하여, 시민은 시민군으로 양성되고, 공무원은 방재안전 직렬로 양성될 때, 그때야 비로소 민간협력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 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1991년에 재해연구소로 출범한 이래로 2000년대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로 개칭하여, 오늘까지 청와대에서부터 시민 한사람에 이르기까지 방재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하여 수천차례의 특강과 방재안전관리사 6,800 여명을 전국을 방문하여 양성하여 왔다.

방재안전관리사 교재는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22번의 개정에 의하여 각종 재해재난의 교훈을 반영하면서, 시민들을 방재안전관리사로 양성하기 위하여 개정하여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여 왔다. 23년의 노하우와 방법들이 우리 방재안전관리사 교육과정에 녹아있는 것이다.

이러한 각종자료들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강의공개자료실을 통하여 3,000 여개의 데이터가 10년째 무료로 공개되고 있다. 이제는 누군가 지원을 하여 더 좋은 방법으로, 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재개발은, 청소년 교과서가 많은 시일이 소요되어 정착되듯이, 최소한 10년 이상이 소요됨을 우리는 기억하여야 한다. 지속적인 방재안전관리 교육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

이러한 방재안전관리 교과서를 통하여, 우리 청소년이 학습하게 될 때, 이러한 세월호 사건과 같은 대형사고로부터, 작은 인적사고에 이르기까지, 매년 많은 사건사고에 의하여 사망하는 31,000 여명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방재안전관리사 이태식 박사@Caind2014 5 10



방재안전관리사는 UNISDR에서 실시하는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지지하며 지원하여, 세계적인 안전도시를 지방자치단체가 만들도록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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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사고 전날 밤 15도 기우뚱, 그때만 세웠어도"

노컷뉴스 | 입력 2014.05.09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잔잔한 바다에서 갑자기 기우뚱
- 해병대 출신으로 위험 직감해
- 덜덜 떨던 아이들 30명 구조후 탈출
- 트라우마로 열흘 넘게 설사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0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서희근 세월호 생존자 (트레일러 기사)
어제 세월호 탑승객 고 박수현 군의 아버지 박종대 씨가 출연하셨죠. 이번 사건 진상규명이 시급하다, 의혹이 너무 많이 남았다, 밝혀달라 주문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인터뷰 와중에 이런 얘기를 하셨죠. 이 배가 기울어진 시각이 지금 8시 50분경으로 알려졌고 구조의 골든타임도 그로부터 2시간이었다, 이렇게 보도들을 하는데 사실 이 배는 훨씬 전부터 이상징후가 확연했다는 겁니다. 즉 신고시각이 훨씬 빨랐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배에서 구출되자마자 이 부분을 주장했던 분이 한 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누구인지를 찾지 못하겠다 라고 어제 방송에서 말씀하셨죠. 저희가 어렵게 수소문을 했습니다. 생존자 서희근 씨, 지금부터 연결하겠습니다. 서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 서희근 > 네.
◇ 김현정 > 아직도 입원 중이시라고요?
◆ 서희근 > 네, 학생들을 고무보트에 같이 구조하느라 오른팔을 잡아당겼는데 힘줄이 끊어졌어요.
◇ 김현정 > 선생님은 배의 어디쯤에 머무르셨어요, 그때?
◆ 서희근 > 뒤에요. 엔진 위에, 선미.
◇ 김현정 > 몇 층에 계셨습니까, 사고 당시에는?
◆ 서희근 > 3층.
◇ 김현정 > 화물차를 운전하고 들어가셨다고요, 배에는?
◆ 서희근 > 네, 제주시 음식물 쓰레기 재생을 해서 비료로 만드는 설계시스템 기기들을 싣고 제주도로 가는 중이었어요.
◇ 김현정 > 이 배를 처음 타시는 것은 아니네요, 그러니까?
◆ 서희근 > 아니요. 그 배는 처음 타요. 군대 생활할 적에는 해병대여서 LSD(상륙선거함)라는 배를 많이 타봤죠.
◇ 김현정 > 세월호는 그 날이 처음이지만 해병대 출신이세요?
◆ 서희근 > 네.
◇ 김현정 > 그래서 배를 자주 타본 경험은 있다는 말씀?
◆ 서희근 > 네.
◇ 김현정 > 그렇게 해서 구조가 됐습니다. 아이들 30명 구조하면서 우리 서 선생님도 탈출을 하셨어요. 그런데 인대도 끊어진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 구출되자마자 진도체육관에 와서 마이크를 잡으셨다고요?
◆ 서희근 > 네, 마이크를 안 잡으려고 그랬는데 책임감이 무겁더라고요. 그리고 내가 사실대로 말씀을 해 드리겠는데 '놀라지 마십시오' 라고 하면서 사고경위를 쭉 이야기했어요.
◇ 김현정 > 그런데 그 내용 중에 사고 시각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아침 8시 50분경이 아니라 그 전부터 이상 징후를 느꼈다, 이런 말씀을 하셨다구요?
◆ 서희근 > 네, (처음에) 안개가 껴서 출항이 연기됐거든요.
◇ 김현정 > 인천에서 그랬죠. 2시간 연기가 됐죠.
◆ 서희근 > 배안의 선실에서 대기하자 그래서 우리도 선실로 올라가고, 학생들도 선실로 다 올라갔어요. 올라갔는데 갑자기 배가 움직이더라고요.
◇ 김현정 > 그런데 배라는 것이 원래 좀 파도에 따라서 출렁출렁 하는 거 아닙니까?
◆ 서희근 > 그렇게 큰 배는 출렁출렁하는 거 못 느껴요. 4-5m 파도 아니면 절대 그렇게 못 느껴요.
◇ 김현정 > 그렇군요..그래서 출발을 했는데 다시 이상징후를 느끼신 것은 언제쯤이예요?
◆ 서희근 > 배가 나가서 저기 인천대교 지나자마자 그쪽에서 불꽃놀이를 했어요. 그리고 다시 선실로 들어왔어요. 배 안에 들어와서 누워서 MP3로 음악 듣고 TV 보고. 그런데 갑자기 배가 좌측으로 15도 각도로 확 넘어갔다가 바로 서더라고요. 의자에 누워 있으니까 사람이 15도로 확 틀리면서 쓰레기통하고 캔, 커피 이런 통은 저쪽으로 다 가서 나뒹굴어졌어요. 우당탕, 우당탕.
◇ 김현정 > 쓰레기통, 맥주캔, 커피캔 이런 것이 나뒹굴러질 만큼 기우뚱?
◆ 서희근 > 네. 쾅 잠깐 갔다가 잠깐 원위치로 왔기 때문에 감각을 못 느끼는 사람들은 그냥 그것을 못 느껴요, 그러려니 하고 다 지나가는 거예요.
◇ 김현정 > 그럴 수 있죠, 배이니까.
◆ 서희근 > 그런데 나는 그 큰 배가 이렇게 충격을 받아서 움직이는 경우는 없다, 이런 생각을 하고 바깥에 선상으로 나가봤어요.
◇ 김현정 > 해병대 출신이시니까 이것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신 거군요?
◆ 서희근 > 네. 나가서 보니까 안개도 별로 없고 바닷물이 호수처럼 잔잔한 거예요.
◇ 김현정 > 한 4-5m 파도가 일어서 이런가 보다 하고 이상해서 나가보니까,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
◆ 서희근 > 네.
◇ 김현정 >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셨겠네요, 그때쯤에?
◆ 서희근 > 슬슬 내가 예감이 안 좋더라고. 그러고 그런 기우뚱하다가 (돌아오는게) 있었으면 선내에서 방송이 있어야죠. 선장이 '잠시 배에서 어떤 문제가 있어서 좌측으로 움직였으니까 승객님들은 놀라지 마십시오' 이렇게 무슨 안내 방송이 있어야 되는데 그 방송도 없고, 그냥 무작정 가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가슴이 좀 답답하고 기분이 안 좋았죠.
◇ 김현정 > 그것이 대략 몇 시쯤이었는지 기억나십니까?
◆ 서희근 > 변산반도하고 군산 앞바다 그 사이를 지난다는 걸 알았어요.
◇ 김현정 > 이 배는 이미 그때부터 심하게 이미 균형을 잃은 상태였다는 얘기네요. 그것이 화물 때문이든, 평형수 때문이든 뭐든 간에 정상이 아니었다는 얘기네요?
◆ 서희근 > 왜냐하면 바다가 너무나 호수처럼 잔잔했기 때문에.

◇ 김현정 > 결국은 그 이상징후를 느꼈던 밤에 , 이미 어떤 조치가 들어갔었어야 된다는 말씀이네요?
◆ 서희근 > 제 생각에는 그때 배를 세우고 그 밑에 화물 결박해 놓은 위치도 확인을 하고 안 그러면 군산항 쪽으로 들어오면 되잖아요. 들어와서 조치를 하고 갔어야죠.
◇ 김현정 > 그 날 밤 어떻게 아셨어요, 그냥 불안한 상태에서 주무신 거예요?
◆ 서희근 > 할 수 없잖아요. 일단 그쪽에 선수들이 하는 건데, 내가 가서 이야기한다고 그 사람들이 말귀 알아듣겠습니까.
그리고... 아침에 한 6시 돼서 일어나서 식당 가서 밥 먹고 와가지고 갑자기 있으니까 배가 어제 밤에 느꼈던 그 각도 45도 넘어가버리는데. 내가 그때 느낀 감정은 '아이고, 이거 사고났구나' (였어요)...나는 그 배에서 1시간 동안 있으면서 배가 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배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배가 돌아요.
◇ 김현정 > 배가 돌고 있는 상황.
◆ 서희근 > 배가 돌면 가라앉는 거거든요. (그래서) 탈출해 나오면서,,,(구조한) 학생들이 구명조끼 입은 상태에서도 물에서 1시간 정도 있었는지 입술들이 시퍼렇고 덜덜덜 떨고 있었어요, 다 맨발로.
◇ 김현정 > 그래서 그 파리한 입술의 아이들을 일단 구출할 수 있는 데까지 선생님이 같이 구출해서 30명과 함께 나오신 거예요?
◆ 서희근 > 네. 어업감시선인가 있어요, 요트배 큰 거. 그쪽에다가 내려가지고 다시 배 되돌려서 나머지 애들 다 당겨 올리고 실으니까 ..한 30m 후진하니까 배(세월호)가 물속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물속으로 들어가면서 아이들이 그거 보면서 울부짖고. (한숨)
그거는 뭐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어요. 애들 막 발버둥치고 그랬어요. (그 이후에) 악몽을 꾸고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설사를 10일 가까이 하고 있고요.
◇ 김현정 > 설사 하시는 건 왜 그럴까요?
◆ 서희근 > 충격이라 그러네요, 트라우마.
◇ 김현정 > 정신적인 충격 때문에 몸이 반응을 하는 거군요?
◆ 서희근 > 몸에서 리듬이 깨져서 그렇다고, 약이 없다네요.
◇ 김현정 > 지금도 눈감으면 그 장면이 어리어리하세요?
◆ 서희근 > 어리어리한 정도가 아닙니다. 생생하죠. 걔들하고 식당에서 밥을 같이 먹었어요, 제가. 그러니까 가슴이 다 아프죠. 그런데 아무튼 1시간이라는 골든타임을 놓쳤어요. 좌우지간에 아쉬워요.
◇ 김현정 > 네...힘내시고요. 오늘 증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서희근 > 네.
◇ 김현정 > 세월호 생존자입니다. 서희근 씨 만났습니다.
저작권자 ⓒ CBS 에서 인용함

 
기사입력: 2014/05/10 [09:13]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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