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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해빙기가 최대 두 배로 길어졌다
일반온난화 탓에 북극은 점점 푸르러지고, 남극 빙붕은 점점 커지는 중
CAIND
올해는 2003년 가장 강력한 태풍인 매미(2003.9.12)가 방문한 해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태풍 5개를 맞이하면서 최대 태풍 방문의 해를 맞이하였었다. 지구온난화는 아직도 지속되고 있고, 태풍은 올해도 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큰 피해없이 잘 예방과 대비를 하여 지나갈 수 있도록 안전모니터링 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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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온난화 탓에 북극은 점점 푸르러지고, 남극 빙붕은 점점 커지는 중
 
구정은 기자 ttalgi21@kyunghyang.com
 
지구온난화 때문에 북극이 점점 푸르러지고 있다. 2050년이 되면 나무가 자라는 한계선이 지금보다 수백㎞ 북쪽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자연사박물관 산하 생물다양성보호센터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북극에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으며 풀과 나무가 자라는 목초지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네이처 기후변화저널에 실린 이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2050년에는 북극에서 풀과 나무가 자라는 지역이 지금보다 52%나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남·북극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저위도 지역보다 훨씬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의 조사 결과 북극 기후는 나머지 세계보다 두 배나 큰 폭으로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극의 변화는 지구 기후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리처드 피어슨 박사는 31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례로 저위도 지역에서 북쪽으로 매년 이동하는 철새들은 북극권에 각기 계절 서식지를 두고 있다”며 동식물 모두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네덜란드 왕립지질학연구소 과학자들은 남극의 빙붕(氷棚)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빙붕은 남극의 해안선에 평평하게 얼어붙은 빙하 덩어리를 가리킨다. 빙붕이 커진 것은 지구가 더워지면서 내륙의 얼음이 녹아 바다로 흘러들었기 때문이다.
 
내륙에서 내려온 담수는 온도가 낮은 바닷물에 닿으면 얼어붙어 빙붕이 된다. 남극과 그린란드는 세계 담수의 보고다. 이 두 곳의 얼음이 지구 전체 담수의 상당량을 차지한다. 그런데 두 곳 모두에서 얼음이 녹아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으며, 이는 결국 해수면 상승을 불러올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영국 버밍엄대학 과학자 닉 배런드 박사가 1948~2011년의 기상관측 자료를 분석해 “남극의 해빙기가 최대 두 배로 길어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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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온난화 현상…북극엔 수목, 남극엔 얼음 늘어
(파리 AFP=연합뉴스) 지구 온난화에 따라 북극권에는 수목이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남극대륙 주변에는 해빙(海氷)이 오히려 늘어나는 상반된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자연사박물관 생물다양성 보전센터 과학자들은 온난화로 북극권의 얼음과 영구동토대가 사라지면서 풀과 관목, 나무들이 급격히 늘어나 앞으로 수십년 안에 `폭발적인 녹화(綠化)'가 일어날 전망이라고 네이처 기후변화지에 발표했다.
이들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북극권에서는 수목한계선이 수백 킬로미터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2050년대까지 수목지대 면적이 52%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진은 "북극권 식생의 광범위한 재분포는 지구 생태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극권은 지구 온난화의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으로 지난 25년간 이 지역의 기온은 다른 지역 평균치에 비해 약 2배나 상승했다.
연구진은 "이런 온난화의 영향은 북극권에 그치지 않고 훨씬 넓은 지역에까지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일부 철새들은 저위도대에서 북극권 서식지로 이동해 사방이 트인 땅 위에 둥지를 짓는데 이들의 생태에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온난화로 인해 남극대륙 주변 해빙(海氷) 면적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네덜란드 과학자들의 새 연구가 발표됐다.
네덜란드 기상연구소 과학자들은 남극대륙 주위에서 빙상 녹은 물이 빙붕들을 보호하는 `뚜껑' 역할을 해 빙상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빙붕은 해안으로부터 대륙 주변의 바다 위까지 뻗어 있는 얼음층으로 대륙에서 바다로 흘러나가는 빙하로부터 물을 공급받는다.
한편 대륙 안쪽에서 흘러나온 물은 바닷물보다 밀도가 낮고 차가운 민물인데 빙붕의 아랫면에서 다시 얼어붙어 저온의 `코팅막' 역할을 해 상대적으로 수온이 높은 바닷물에 의해 빙붕이 녹는 것을 보호한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온난화에도 불구하고 남극대륙 주변의 해빙 면적은 점점 늘어나 지난 2010년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는데 새 연구는 이런 예기치 못했던 현상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겨울의 막바지인 9월 남극 대륙 주변의 해빙 면적은 약 1천900만㎞로 대륙 자체 면적보다도 크지만 여름이 되면 바다로 녹아 내린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과학자들도 이는 온난화에 따르는 예상 밖의 현상 가운데 하나라면서 이는 육지와 바다와 대기 간에 매우 복잡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남극에서 일어나는 이런 메커니즘이 확인된다 해도 온난화라는 기본적인 추세는 여전히 우려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youngnim@yna.co.kr

 

방재안전관리사 이태식 박사@Caind2013 4 2



 
기사입력: 2013/04/02 [17:55]  최종편집: ⓒ kds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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